아동학대, 멀리 있는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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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0-19 23:23 조회 5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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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변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이야기나 상황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뉴스로는 자주 접하지만 주변에 보이지 않아 체감되지 않는 아동학대
안타깝게도 대한민국도 아동학대에 완전 안전하지만은 않습니다.
최근 5년간 아동학대로 숨진 아동은 132명,
지난 해만 하더라도 무려 28명이나 된다는데요.
오늘은 매년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해요
아동학대의 유형은 총 다섯 가지로,
‘신체적 학대’와 ‘심리적 학대’, ‘성적 학대’, ‘방치’,
그리고 이 모든걸 포함한 학대를 ‘복합적 아동학대’가 있습니다.
아동학대의 원인들은 너무나도 다양하지만 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모두
애착 발달이 부적절하거나 이루어 지지 않을 수 있으며
우울 장애, 불안 장애, 자살 시도를 하는 등의
아동 발달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죠.
더불어 신체적인 부상과 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하네요.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부터 작년 2018년까지, 아동학대로 인해 발생된 사망률은 점점 높아지죠.
학대로 인해 사망한 아동의 수가 5년동안 무려 132명이라고 하네요.
사망 피해 아동의 가족 유형은 친부모 가정, 부자가족, 모자가족, 미혼부모가정 등
여러 가족 유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들의 아동학대의 이유로는
원하지 않은 임신과 부모의 아동 학대 경험, 양육지식의 부족과 사업실패를 이야기 했다 해요.
이들은 아동을 살해한 뒤에 자살하기도 한다던데
이보다 더 끔찍한 일들이 또 있을까요?
매년 증가하는 아동학대!!
여러 사회공헌단체에서는 이런 아동학대를 막기위해서 다양한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 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지난 7월부터 “아동학대 캠페인 시즌2”를 진행 중인데요.
9월 30일까지 진행될 위 캠페인의 명칭은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로,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100가지 말을 들었을 때 느낀 감정을
아이들이 직접 그림으로 그려 표현한 캠페인이랍니다 ^^
“언어폭력도 아동에게 정서적 학대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의 포스터는 전국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에 부착되어 있으며
피해아동의 심리치료와 의료비 및 생계비를 통합지원 한다 해요.
지금 이마트 에브리데이 페이지에서 ‘말로도 상처주지 않겠다’라고 서명하면
건당 1천원씩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을 위해 후원된다고 하는데요,
우리 모두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1분씩만 시간을 투자해볼까요?
굿네이버스에서는 <아동학대 국민 감시단>을 진행 중!
‘아동학대를 줄여보자’라는 메시지를 전 국민에게 던졌는데요.
함께 동참해달라고 부탁한 내용은 세 가지로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학대 받는 아동이 있는지 살펴보기
아동학대 발견 즉시 112 신고하기
근절을 위한 정책을 지켜봐주기!!
너무 쉽죠? ㅎㅎ
아동학대를 줄이기 위해서 우리 모두 저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혹시 학대피해아동을 발견했다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연락처도 알려드릴게요
굿네이버스에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각 지역별 신고기관과 발견율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조금만 신경 쓰신다면 쉽게 참여 할 수 있어요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라는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요.
2013 울주아동학대사망사건과 자매 아동학대사망사건
2016 부천 여중생 살인사건과 2015 인천 11살 여아 학대 사건 모두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지 않아 발생된 사건이기 때문이에요
이런 사건들이 반복해서 이루어지지 않도록 지켜보아야겠어요
1달에 1명의 아이가 학대로 인해 삶을 마감한다는 대한민국
이제부터라도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에 응답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변에 아이들중 저런 신호를 보내는 아이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우선 신고를 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결코 멀리 있지 않은 아동학대,
그리고 어렵지 않은 아동학대 지킴이!
우리들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