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는 한국목회자협의회와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의
의뢰로 교회 출석 중인 개신교인(500명)을 대상으로
하여 코로나19 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어제(27일
오후 5시) 발표했는데요. 다음은 주요 결과들입니다.
1. 지난주 주일 예배(23일)는 평소 교회 출석자 중 57%가 ‘교회 가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교회 ‘출석했다’는
응답은 43%로 나타났고요.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관련해서 가지 않은 것입니다. 특히 지역별로 ‘대구/경북’ 지역의 교회 예배 참석률은 16%로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2. 출석하던 교회를 나가지 않은 개신교인 중에서는
‘집 또는 다른 곳에서 예배 드렸다’는 비율이 62%로 나타났는데, 나머지 38%는 교회도 안가고 예배도 드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또 예배드린 자 중 출석 교회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예배 동영상으로 예배 드렸다’는57%로 응답했습니다.
4. 다음으로 어제 언론에 크게 난 내용인데요,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주일 대예배를 중단하는 데 찬성하는 비율이 무려 71%나 되었습니다.
5. 본 조사가 진행된 이번주 화요일 기준 교회
전체 예배/모임 중단율은 12%였는데 대구/경북지역은 4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그리고 교회 식당/모임 중단은 80% 이상으로 매우 높았습니다.
6. 그 밖에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 상황 지속될
경우, 지난 주 참석자 중 돌아오는 주일 예배 '참석하겠다' 79%
2) 개신교인, 코로나19 사태 ‘단순한 전염병일 뿐이다’ 65%, '하나님의 징계'다
7%
3)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가족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77%
4)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심각하다’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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